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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천하에 있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고조중친선의 새로운 장을 다시 펼치자"
- 류효명대사 김일성종합대학방문의 한 측면
2007-12-13 00:00

2007 11 29

초겨울의 평양은 은빛으로 장식된 수수한 차림이 짙은 북쪽 나라의 기상이 차넘치였다. 성북쪽에 자리잡은 김일성종합대학 에서는 열정적인 중국의 벗들을 맞이하였다. 1126조선주재 중국 대사인 류효명과 부인이 인솔한 대사관의 외교관원들이 영광스러운 혁명사적과 교육전통을 지니고있는 조선의 최고 학부를 방문하면서 중국동지들의 따뜻한 인사를 가지고 왔다.

(총장이 영접하였음)

61년전에 갓 태여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기다리고있었지만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나라에 긴급히 요구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국가건설의 웅대한 설계도에 일류급의 고등학부를 일떠세우시려고 중요한 자금을 돌려주시였다. 1946 10 1일 조선이 해방되여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 대학을 창립하였다. 김일성주식님께서는 몸소 학교의 터전을 잡아 주시고 전국의 수백만 농민들이 나라에 바친 "애국미"로 대학 본부교사를 일떠세우시였다. 반세기가 넘는 오늘 이 학부에서는 이미 만여명의 교직원,학생들을 망라하는 종합적인 대학으로 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찌기 1960~1964년에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부에서 공부를 하시 였다. 각급 당, 정권, 군대기관,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거의 많은 지도일군들이 이 학교를 졸업하였고 여러 전선에서 일하는 수많은 혁신자들도 역시 이 학교의 졸업생들이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미 명실공히 "간부의 기지,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되였다.

류효명대사일행은 학교측과 교직원학생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인 성자립이 직접 영접하였다. 류효명대사부부는 성자립총장의 동행밑에 김일성종합대학의 창시자이신 김일성주석님의 동상에 삼가 꽃바구니를 드리였다. 성자립총장과의 뜻깊은 상봉에서 류효명대사는 중국대사관이   김일성종합대학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여 중국과 조선사이의 교육에서 교류와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을 부단히 확대발전 시키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 희망을 피력하였다. 성자립총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연혁을 소개하였고 또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두 나라의 전세대가 맺어놓은 조중친선을 심장에 깊이 새기고 교직원,학생들을 교양하여 조중관계의 발전을 위한데 기여하리 라는것을 표명하였다.

이어 조철부총장과 함께 류효명대사가 김일성종합대학 본관의 회관홀에 들어서자 회관홀안에서는 갑자기 열광적인 박수가 오래 동안 울려퍼졌다. 이것은 중국대사가 첫번째로 조선의 최고학부의 강연무대에 출연하였기때문이다. 조선동지들이 전한데 의하면 이것은 또한 첫 외교사절이 조선의 학 교직원,학생들앞에서 연설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였다. 200명의 김일성종합대학 중국어문 학부의 젊은 학생들와 평양의 대학들에서 온 중국류학생대표 들을 상대로 류효명대사는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하여, 중조친선협조관계를 공동으로 설정하여 나가자"는 제목의 주되는 취지로 연설을 하였다.(전문을 점격으로 쳐서 찾아볼것)

(강연회현장)

류효명대사는 먼저 김일성종합대학이 조선의 국가건설에 걸출한 공헌을 하였고 중국과 조선 두 나라 교육에서 교류를 촉진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그는 김정일총비서의 명언 "학교는 조국의 미래를 키워내는 요람 이다"를 인용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은 영광스러운 전통에다 끝없는 애국적열성과 매우 튼튼한 교수력량을 가지고있다고 지적 하면서 조선의 국가건설을 위하여 고상한 도덕과 품성,훌륭한 지식과 기술을 다 갖춘 인재를 대대적으로 육성 하였으며 이와 함께 중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수많이 육성하였다.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600여명의 중국류학생들이 중국의 여러 직종과 여러 부문들에서 활약하고있으며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중조친선을 위하여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고있다고 하였다.

"중국과 조선 두 나라는 산과 물이 잇닿아 있고 마음과 마음이 서로 이어져있다",류효명대사는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직원,학생 들에게 조선의 각계가 매우 관심하고있는 중국공산당 17 대회의 기본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이것은 중국의 개혁발전의 관건적인 단계에서 소집된 한 차례의 매우 중요한 대회이라고 하면서 그는 중국공산당이 오늘의 중국이 어떤 기발을 들고 어떤 길을 가야 하며 어떤 정신상태로 어떤 발전목표를 향하여 전진하여야 하는가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었다"고 하면서 류효명대사는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중국의 특색을 가진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확고부동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정중 하게 말하면서 이것은 바로 이 길을 견지하였기에 중국은 개혁 개방의 29년동안에 세상사람들이 주시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 류효명대사는 수자를 들어가면서 관중들로 하여금 한폭의 직관적이면서 최상적인 경치를 펼쳐주었다. 인민경제 총생산량에서는 세계에서 단꺼번에 네번째자리를 차지하였고 수출입총액은 거의 86배로 장성하였으며 빈곤한 사람은 2.5억명 으로부터 2000여만명으로 줄어들었다. … … "29년동안의 성공의 열쇠는 오직 사회주의길만이 중국을 구원할수 있었으며 오직 개혁개방만이 중국을 발전시킬수 있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증명하여 준다"고 총결적으로 말하였다.

(정신을 집중하여)

류효명대사는 중조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의 수십년간의 발전로정을 회고하면서 새 세기에 와서 두 나라 지도자들은 천리 혜안으로 중주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였으며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16개자로 된 방침을 제시하였다. 오늘에 이르러 두 나라의 정치, 경제무역, 체육문화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조는 모두 새로운 중요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류효명대사는 특히 조선의 교예단의 "공중날기"는 제11차 중국오교국제교예예술축전에서 최고상인 "금사자상"을 수여받았으며 조선학생들이 "한어 교량(다리)"의 중국어경기들에서 련속 선수권보유자의 칭호를 수여받은데 대하여 조선의 벗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하자 청중석에서는 또다시 열광적인 박수소리가 터져올랐다.

류효명대사는 중조관계발전은 전통에 립각하고 미래를 향하여 시간을 앞당기면서 두 나라의 관계를 끊임없이 풍부하심화시키면서 쌍방의 공동의 리익을 옹호하고 확대발전시켜 나가야 한. 이것은 중조관계 에서 시대적주제로 된다. 오늘의 세계는 바야흐로 대변혁과 대조정을 하고있는 새로운 시대적흐름과 정세는 중조 두 나라가 공동의 안전과 리익을 발전시키는데서 더 많은 것을 부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두 나라는 다같이 국가건설을 다그치는 공동적인 력사의 사명에 직면하여 있으며 경제적협조를 강화하고 호혜 공영을 실현할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두 나라의 문화교류에서는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인민들 사이에는 더욱 친근하고 마음과 마음이 서로 어울려 있으며 중조 두 나라는 다같이 지역의 평화적안정을 유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있으며 국제무대에서는 수많은 서로 같거나 류사한 주장을  견지하고있다. 중국 당과 정부는 굳게 손을 잡고 어깨곁고 나가면서 21세기에로의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심화시켜 지역의 지구적인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추동하면서 평화롭고 안정된,번영하고 잘 조화된 동북아시아를 건설하기 위하여 공동 으로 노력할것이다.

류효명대사는 명년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회에 평양이 중국해외올림픽대회 홰불이어 달리기의 중요한 하나의 정류소로 되고있는데 중국과 조선은 굳게 손잡고 홰불이어달리기에서 "격정에 불을 지펴 꿈(갈망)을 전달"하는 숭고한 목표를 함께 실현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였다. 그리고 집집마다 거의 다 알고있는 조선의 이름난 가극 "꽃파는 처녀"를 명년에 새로 꾸려지는 중국국가대극원의 무대에서 처음으로 출연하면서 중국 관중들을 위하여 높은 수준의 예술공연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들의 공연에서 성공할것을 미리 축하합니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류효명대사는 중국과 조선의 전 세대 령도자들인 모택동주석김일성주석님의 명언을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들에게 남기면서 그들이 두 나라 령도자들의 기대와 인민들의 크나큰 당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여 굳게 손잡고 함께 전진하면서 중조친선을 대를 이어 계승하여 나가도록 고무격려하였다.

류효명대사의 이채를 띠는 연설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의 오래도록 계속되는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는 중국어문학부의 학생들이 나의 연설을 번역하지 않아도 리해하리 라고 믿는다"라고 웃으면서 말하자 학생들은 또다시 한 차례의 박수갈채로써 답하였다. 이어 류효명대사는 학생들이 질문 할것을 요청하였다. 중국어문학부 5학년의 주혜경이 첫번째로 일어나 류창한 중국말로 중국공산당 17차대회에서 중국의 교육 발전을 위하여 어떤 방침과 과업이 제시되였는가고 물었다.

("17차 당대회에서는 어떤 교육방침이 제시되였는가?")

류효명대사는 17차 당대회에서 중국이 교육을 선차적으로 발전시켜 인재자원강국을 건설하는 방침을 제시한데 대하여 대답 하면서 그는 중국이 최근 년간에 교육발전측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렬거하였고 또한 중국이 "두가지 기초공정"을 대대적으로 추진 하면서 최량화의 교육구조에 힘을 넣어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등 측면에서의 정형을 소개하였다.

(진지한 대답)

류효명대사가 방금 첫 문제에 대한 대답을 마치자 중국어문 학부 4학년 학생인 정수재가 즉시 일어나 "앞질러" 질문을 하였다. "류대사동지, 중국의 교육개혁측면과 관련한 정형에 대하여 이야기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재"의 질문)

"동무가 제기한 문제범위가 너무 크구만. 오직 <수재>의 수준을 갖춘 학생만이 이런 질문을 제기할수 있습니다." 류효명 대사가 유모아를 인용하자 학생들속에서는 한바탕 유쾌한 웃음 소리가 울려나왔다. 류효명대사는 중국이 교육에 큰 힘을 넣고있으며 또한 교육제도개혁을 힘있게 추진하는 측면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였다. 그는 두 학생이 중국교육사업에 관심을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감사히 여기면서 회의가 끝나면 그들에게 중국의 교육발전과 관련한 재료를 더욱 구체적으로 제공하여 주어 그들이 중국의 교육실태와 이와 관련한 정책을 더욱 전면적 으로 료해하는데 더욱 유리하도록 하여 줄것을 승낙하였다.

(익살로 대답)

뒤이어 류효명대사는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김일성종합대학 중국어문학부에 5대의 콤퓨터 및 관련된 설비와 많은 량의 도서와 빛원반을 선물하였으며 대사관이 학교 교직원,학생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를 줄데 대하여 표명하였다. 조철부총장과 함게 류효명대사는 김일성종합대학의 혁명사적관을 흥미진지하게 참관 하였으며 그리고 특별히 중국어문학부 강좌를 방문하였다. 류효명대사는 강좌주임인 탁봉학교수와 한담을 나누고 생활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국어문학부의 교직원,학생은 얼마이고 교수 설비는 어떤것이 있으며 학생들의 언어학습환경은 어떠한가에 대하여 문의하였다. 류효명대사는 이번에 와서는 "강의"를 하였 지만 다음에는 "강의 받기"를 바란다고 표명하자 탁교수는 기쁨에 넘쳐 "나는 두손을 들어 환영합니다!"라고 말하였다. 류효명대사는 마지막으로 중국어문학부의 교직원,학생들을 중국 대사관의 손님으로 초청한다고 하였다.

류효명대사의 연설은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직원,학생들에게 열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연설이 중조친선을 주제로 하였고 중국공산당 17차 대회와 중국의 발전실태를 체계적으로 소개하 였는데 그들은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표시하였다. 연설은 중조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을 더욱 깊이 새기게 하였고 중조 친선관계의 시대적내용을 정연하고 명백하게 서술하였으며 깊은 설득력과 감화력을 지니였다. 중국동지들에 대한 깊고 두터운 우정을 전체 교직원,학생들이 매우 감격하여 잊지 않고있다. 그들은 두 나라 령도자의 기대와 두 나라 인민들의 크나큰 당부에 대하여 어긋나지 않고 조중친선을 대대손손 길이 전하여 나가겠 다는 결의를 다지였다. 강연회에 함께 참가한 중국류학생대표 들도 역시 커다란 고무와 충동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여 조국의 은혜에 기어이 보답하며 중조친선의 계승자가 될데 대하여 앞을 다투어 굳게 결의를 다지였다.

(친절한 이야기)

중국의 벗들은 초겨울 저녁노을이 비낀 아름다운 김일성종합 대학을 손을 저어 작별하였다. 연설과 방문활동은 원만히 결속 되였으나 넘쳐나는 친선의 정은 오히려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중국대사가 조선의 최고학부를 방문하여 한 연설은 중국과 조선의 청년들을 위한 교류와 중조관계의 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으며 중국과 조선의 새 세기의 친선을 위하여 새로운 씨앗을 뿌려놓았다. 류효명대사는 감상록에 김일성종합대학은 "제자는 천하에 있어 조국의 은혜에 보답하고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다시 펼치자"라는 제사를 남기여 축원하였다.

(밤의 장악이 깃든 교수본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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