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활동 > 대사활동
새해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를 위하여 마련한 연회에서 류효명대사동지의 연설문
2008-12-16 10:32

존경하는 최태복비서동지,

동지들, 벗들:

새해를 맞이하면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여러 동지들이 중국대사관에 찾아와 우리와 기쁨과 친선을 함께 나누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중국대사관 전체 성원들을 대표하여 최태복비서동지를 비롯한 조선동지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표하면서 진심으로 되는 새해축하를 드리는바입니다.

2008년은 중조 두나라에 대하여 평범치 않은 한 해입니다. 중국은 보기 드문 중대한 도전과 시련을 겪었습니다. 엄준한 정세앞에 중국인민은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과학적발전관에 기초하여 완강분투, 개척진취하고 백년에도 보기 드문 폭설피해와 사천성 문천특대지진피해를 이겨내고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와 불구자올림픽경기대회를 성과적으로 치르며 <신주-7>호 유인우주비행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제금융위기를 침착하게 대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틀후에 중국인민은 개혁개방 30돐을 성대히 기념할것입니다. 개혁개방 30년간에 중국은 천지개벽의 변화가 이루고 인민생활수준이 뚜렷이 높아지며 종합국력이 대대적으로 강해지고 사회면모가 일신되였습니다. 이미 사실로 증면된바와 같이 개혁개방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반드시 걸어야 할길입니다.

올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60돐과 조선로동당 창건 63돐이 되는 해입니다. 조선인민은 김정일총비서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과업을 빛나게 관철하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은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대외관계 등에서 거둔 새로운 성과들에 대하여 기뻐게 여기고있으며 조선인민이 새해에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니다.

2008년은 중조관계에 있어서도 기쁨과 고무가 넘치는 한 해입니다. 두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 출판보도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많은 성과가 이루었습니다. 특히 중조 두당 과계가 깊이 심화발전됨으로써 두 나라 관계의 전면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호금도총서기동지와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여러차례 구두친서와 축하전문을 교환하시였습니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중국대사관을 방문하시였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임위원이고 국가부주석이신 습근평동지가 조선을 성과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중조 두당의 중앙부문과 지방당위원회, 그리고 두당의 기관지, 당학교대표단등은 교류와 상호방문을 유지하고 두나라 청소년, 농업, 녀성등 단체들 사이의 교류를 한층더 강화했습니다.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는 중조친선을 위하여 계속 노력해왔습니다. 최태복비서동지는 중조관계발전에 많은 관심을 돌리시고 올해에 조선로동당중앙을 대표하여 중국대사관에 오셔 문천대지진 조난자들에게 조문을 하시며 여러 중국대표단을 만나주시였습니다. 조선로동당중앙국제부와 김일성고급당학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등 부문들도 중조 두당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이바지하였습니다. 나는 이 기회를 빌어 여러 부문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는바입니다.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전략적 방침입니다. 2009년은 중조 두나라 외교관계설정60돐이고 중조친선의해입니다. 우리는 조선로동당중앙, 그리고 여러 부문들과 함께 두나라 최고지도자들의 합의대로 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하여 두당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한층더 심화발전시키고 중조 두당 두나라사이의 관계발전을 부단히 추동해나갈것입니다.

 

친구 에게 추천: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