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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명대사가 «중조친선의 해»에 즈음하여 신화통신과 인민일보기자들이 공동으로 제기한 질문에 대답을 주었다.
2009-02-06 19:36

2월 6일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 류효명동지가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기자들이 공동으로 제기한 질문에 대답해주는자리에서 «중조친선의 해» 의 활동과 중조관계 등 문제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기자: 중조 두나라는 줄곧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유지하여왔는데 무엇때문에 올해를 "중조친선의 해"로 정하고 친선활동을 합니까?

류효명 대사: 올해는 중조 두나라사이 외교관계설정 60돐이 되는 해입니다. 60이라는 수자는 동방전통문화에서 류다른 뜻을 가지고있습니다. 천간지지에서 60년은 한륜회이며 우리는 60년을 한갑자라고 하며 그것은 새로운 한륜회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를 개척하는 이 시점에 중조쌍방이 올해를 "중조친선의 해"로 정한것은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있습니다. 이것은 중조 두나라가 처음으로 진행하는"친선의 해" 활동이고 조선이 처음으로 외국과 진행하는 그러한 활동이기도 합니다. 쌍방은 다같이 "친선의 해"활동을 고도로 중시하며 두나라 정부는 각기 10여개 부문으로 구성된 "친선의 해"활동조직위원회를 설립하였다.

당신들이 말한바와 같이 중조 두나라는 깊고도 두터운 전통적친선관계를 가지고있습니다. 조선은 가장 먼저 새 중국을 인정하여 새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중의 하나이고 제일 처음으로 새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아시아나라이기도 합니다. 두나라 로세대혁명가들이 친히 마련하신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민족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걸어오면서 두나라인민들이 함께 어깨곁고 싸우며 피로써 맺은 친선이고 두나라에서의 사회주의혁명건설과정과 더불어 부단히 공고발전되여왔습니다. 두나라사이의 깊고도 두터운 전통적인 친선은 두나라인민들에게 공동의 귀중한 재부가 되였으며 "중조친선의 해"활동을 진행하는것으로 우리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더 훌륭히 계승하고 발양시킬것입니다.

"중조친선의 해"는 두나라관계가 앞으로 계속 발전하고있는상징이기도 합니다. 중조친선협조관계는 6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거쳐 새로운 력사적 출발점에 서게 되였고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중조친선의 해"활동을 진행하는것은 우리들에게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여줄것입니다. 쌍방은 여러가지 다채로운 활동을통하여 친선을 더욱 두터이 할것이며 교류를 촉진하고 협조를 심화시켜 더욱 아름다운 중조친선협조관계의 미래을 열어나갈것입니다.

기자: 지금 외부세계에서는 "중조친선의 해"에 어떤 활동이진행될것인가에 대하여 모두 크나큰 관심이 쏠리고있는데 대사동지가 좀 소개해줄수 없습니까?

류대사: 2009년 새해정초에 호금도총서기동지와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는 축전을 호상 교환하시고 "중조친선의 해"의 공식시작을 함께 선포하심으로써 "중조친선의 해"활동의 막을 올려주였습니다. 이번 "중조친선의 해"활동의 특징을 세가지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범위가 넓고 내용이 풍부하며 규모가 크다는것입니다. 중조쌍방은 정치, 문화, 경제, 체육, 과학기술,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60여개 항목의 활동을 진행하게 될것입니다.

기자: 대사동지가 "중조친선의 해"에 60여개 항목의 활동이진행될것이라고 하였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좀 상세히 소개해 줄수 없습니까?

류대사: 중조쌍방이 합의한 방안에 따라 "중조친선의 해"활동은 2009년 온 한해동안 계속되며 년간에 중점있게 분기마다빛이 나게 달마다 볼만하게 진행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개, 페막식과 10월 6일 중조 두나라 외교관계설정기념행사는 "중조친선의 해"의 3개의 중점적인 활동이 될것입니다. 년초와 년말에 쌍방은 각가 베이징과 평양에서 성대한 개, 페막식을 진행하며두나라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공동으로 참석하고 두나라에서 수준 높은 예술단체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릴것입니다. "중조친선의 해"를 주선으로 하여 쌍방이 매달 여러가지 교류와 친선활동을 진행할것입니다.

두나라 정당, 의회, 사법, 문화, 경제무역, 교육, 보건, 출판보도, 관광,은행 등 여러 부문과 분야에서 호상 대표단을 파견하고 교류와 협조를 진행해나갈것입니다. 베이징과 평양, 그리고 료녕, 길림 두개성과 조선의 평안북도, 량강도, 자강도, 함경북도 등 친선의 성, 도 사이에 친선적인 교류활동이 진행될 것이며 그이외에도 두나라의 일련의 도시와 기관들이 친선관계를 새로 맺게될것입니다. 두나라의 친선협회인 중조친선협회와 조중친선협회도 교류와 협조를 더욱 강화하게 될것입니다.

문화분야에서 훌륭한것들을 많이 보여줄것으로 기대되며 두 나라에서 문화교류의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킬것을 믿습니다. 두나라에서 여러개의 국가급의 높은 수준의 예술단들이 호상 방문하여 공연할것이며 이미 확정된것들은 중국인민해방군예술단, 조선만경대학생소년궁전예술단 등이 포함되여있습니다. 외교관계설정기념일을 전후하여 평양과 베이징에서 각각 외교관계설정60돐기념전시회와 영화상영주간이 열리며 중조 두나라의 우수한텔레비죤작품들이 방영되고 기념화첩과 첫 엽서들이 발행될것입니다. 또한 조선측은 베이징에서 도서, 사진 및 수공예품전람회를 진행하게 될것입니다. 특히 기대되는것은 조선측이 올해에 새로 개작한 가극 "홍루몽"을 공연하게 될텐데 반드시 중조 두나라의 우수한 문학예술적특색이 겸비되여 류다른 풍모를 보여주리라고 믿습니다.

경제분야에 대해 말한다면 두나라는 무역에서 실무적협조가 강화될것이며 서로 상대방나라에서 전람회를 열고 상대방나라에서 진행되는 전람회에 참가하며 일련의 협의문을 새로 체결하고 실현시키는 등 방식으로 양자무역과 호상투자를 촉진할것입니다. 두나라는 베이징과 평양에서 각각 "조선상품전람회"와 "중국상품전람회"를 열고 조선측은 또 장춘에서 "조선상업의 날"활동을 진행할것입니다. 류의할만한것은 올해에 조선이 중국공민들의 외국관광목적지로 지정될것이라는것이며 두나라 관광부문의 공동노력하에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조선에 와서 친선적인 린방의 아름다운 풍채를 직접 보고 체득하며 두나라인민들사이의 깊고도 두터운 감정을 느끼고 널리 알릴것이라고 믿습니다.

체육분야에서 두나라는 축구, 탁구, 무술, 태권도 선수들의 친선경기 또는 모범출연이 있을것이며 호상 체육기술을 교류하는 과정에 친선의 감정이 더욱 깊어지게 될것입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나라의 해당 부문에서는 농업과 품질검사측면의 기술일군양성과 협조와 교류에 중점을 두게 될것입니다. 보건 분야에서 두나라는 전문가들의 강의, 질병치료, 과학연구 등 분야의 교류와 협조를 진행하고 중국측에서는 중조보건협조의료대를조선에 파견하여 조선농촌에 내려가 무상치료를 진행할것입니다.

교육분야에서 두나라는 교육일군교류를 진행할것이며 50명 의 조선대학, 중학교 학장, 교장들의 중국방문이 진행될것입니다. 중조 두나라는 또 100명의 청소년대표단을 각각 상대방에 파견할것입니다. 청소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미래이며 중조친선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후계자들이기도 합니다. 두나라 청소년들은 교류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친선을 맺어 중조친선을 대대로 계승해나가고 중조친선의 장래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다지리라고 믿습니다.

기자: 류대사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우리는 "중조 친선의 해"활동이 풍부하고 다채롭게 될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동시에 이에 큰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처럼 많은 활동을 진행하여 어떤 목적을 달성하자고 하는지 말해줄수 있습니까? 당신이 "중조친선의 해"를 "긴 두루마리 그림", "큰 무대","발동기" 등과 비유하여 말한바 있는데 그것들이 담고있는 뜻을 구체적으로 말해줄수 없습니까?

류대사: 내가 그러한 비유의 말을 한바 있는데 그것들이 담고있는 뜻이 바로 "중조친선의 해"에 이룩할 세가지 목표입니다.

첫째,전통을 계승하고 친선을 공고히 하자는것입니다. 지난 60 년간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두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는 시종 변함이 없었으며 두나라 인민들사이의진실한 우정과 친선은 더욱 깊어졌고 두나라가 다같이 가지고 있는 그 귀중한 재부는 더욱 귀중한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조친선의 해"를 진행하는것은 바로 두나라사이의 전통 적인 친선을 계승하고 공고히 하자는것입니다. 나는 "중조친선의 해"가 한폭의 아름다운 긴 두루마리 그림이 되여 전세계인민들에게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거대한 생명력과 두텁고 튼튼한 기초와 시대의 풍채를 보여주게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둘째로는 교류를 확대하고 협조를 심화시키자는것입니다."중조친선의 해"는 두나라가 풍부하고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여 매우 효과가 큰 협조를 제공하는 하나의 큰 무대로 될것입니다. 쌍방이 이 대무대를 리용하여 두나라사이의 교류와 협조의 심도와 폭을 더욱 깊이하고 넓힘으로써 두나라인민들의 마음속에 중조친선을 더욱 깊이 심어줄뿐아니라 두나라인민들에게 실질적인리익을 가져다주게 될것입니다.

셋째로는 어깨곁고 나란히 손잡고 나감으로써 함께 미래를 창조 하자는것입니다."중조친선의 해"는 발동기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중조친선관계발전에 강력한 원동력과 새로운 희망을 주입시켜 중조친선협조관계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할것입니다. 두나라 최고지도자들의 따뜻한 관심, 조중친선관계에 대한 두나라 당과 정부의 고도로 되는 중시, 쌍방 해당부문의 모두가 힘을 합쳐 일하고 공들여 준비하며 두나라 인민들의 힘있는 지지와 적극적인 참가가 있으면 중조친선의 해 활동은 반드시 특색있고 수준높게 진행될것이며 2009년은 친선의 해, 협조의 해, 풍작의 해로 될것이고 중조관계를 더욱 아름다운 미래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빛나는 장으로 기록될것입니다.

기자:류대사가 우리들에게 "중조친선의 해"와 관련하여 전면적으로 설명해주어 우리들로 하여금 그가 가지는 중요한 의의와 실현하려는 목적을 똑똑히 알수있게 하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이 들은데 의하면 류대사가조선과는 뗄수 없는 한가지 인연이 있다는것을 사람들이 새롭게 알게 되였다고 합니다. 당신의 부모가 다 지원군이였고 50년전 나이어린 당신이 어머님을 따라 먼길을 마다하고 최전선인 조선의 회창 지원군총부에 와서 거기서 싸우고있는 아버님을 찾아뵈웠다고 합니다. 어느덧 반세기가 류수와 같이 흘러 오늘은 당신이 제15기 조선주재중국대사로, 또 첫번째지원군의 후대로서 조선 대사로 임명되였으니 조선에 대하여 당신은 반드시 특별한 감정과 체험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중조관계를 어떻게 보고 평가하시며 중조관계의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류대사: 방금 당신이 말한바와 같이 나자신은 정말 조선과 뗄수 없는 인연을 가지고있습니다. 나는 중조 두나라에는 나와 같이 중조친선과 크거나 작은 인연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을 헤아릴수 없이 많이 찾아볼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개인의 운명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서로 굳게 련결되여있습니다. 나와 조선이라는 이 뜨거운 땅과의 특별한 연분과 나 개인의 경력은 바로 우리 두나라, 두 민족사이에는 유구하고도 깊고 두터운 그리고 운명이 서로 련결된 진실한 친선을 가지고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근대에 와서 중조 두나라 로세대지도자들과 혁명렬사들은 민족의 해방과 진흥을 어깨곁고 손잡고 함께 싸웠으며 피와 불의 시련속에서 위대한 중조친선을 친히 마련하시고 심혈을 기울여 키워왔습니다. 두나라인민들은 외적의 침략에 함께 맞서 나라를 지키는 위대한 싸움을 손잡고 힘들게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하여왔습니다. 오늘까지도 중국인민지원군전사 황계광, 주소운의 영웅적업적은 여전히 사람들속에서 칭송받고 있습니다. 조선의 녀혁명가 안옥희, 국제주의전사 박재근의 용감성은 중조친선의 력사적기념비에 길이 새겨져있습니다. 조선에 대사로 와서 일하는 2년남짓한 기간에 나는 중조인민들사이의 진실하고도 열정적인 친선에 깊이 감동되였으며 중조친선을 계속 발전시키는 력사적과정을 직접 겪어보고 거기에 참가할수있게 된것을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하며 어깨에 지워진 사명과 책임이 무겁고 크다는것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새 세기에 들어선 이후 중조친선은 오랜세월이 흘렀으나 갈수록 굳건히 공고되고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두나라 지도자들께서는 지난날을 계승하여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히 하고 두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 를 발전시키며 밀접한 소통과 래왕을 유지하고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공통된 인식을 가지게 되였으며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16자방침을 확정하시였습니다. 이 방침의 가리킴밑에 중조 두나라는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중조관계에서 계속 풍만한 성과가 이룩되도록 추동하고있습니다. 당면하여 새로운 정세는 중조 두나라에 더 많은 공통된 리익을 부여하고있으며 중조관계는 전통에 발을 붙이면서도 미래를 향하여 시간과 더불어 발전시키며 두나라관계의 전략적내용을 부단히 풍부히 하고 심화시키며 공동의 리익을 수호하고 개척할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조관계의 시대적주제입니다.

첫째, 중조 두나라는 다같이 민족의 진흥을 이룩할 력사적사명에 직면하고있습니다. 오늘 두나라는 다 같이 자기나라실정에맞는 사회주의길을 모색하고있으며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 들을 잘 살게 할것과 조국의 통일을 실현할 력사적사명을 어깨 에 걸머지고있습니다. 류사한 력사와 공통된 목표는 중조친선에 커다란 추동력을 불어넣고있습니다. 이 발전과정에 중조 두나라는 줄곧 서로 지지하고 긴밀히 협동하였습니다. 조선은 대만, 티베트 등 중국의 주권, 령토안정과 관계되는 중대한 문제에서 중국측에 확고하고도 귀중한 지지를 주었으며 중국도 조선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일관하게 지지하였습니다. 조선인민은 중국인민이 특대지진피해를 입었을때 제일 빠른 시간에 위문을 표시하고 원조를 제공하였고 중국인민은 조선인민이 큰물피해를 입었을때 원조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발양시키며 새로운 력사적장성과정에 계속 어깨곁고 싸워나가는것은 두나라 인민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리익에 부합되며 우리들이 배가의 노력으로 그를 위하여 함께 분투해야할것입니다.

둘째, 중조 두나라는 경제적협조를 강화하고 호상 리익과 공통된 리득을 볼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것입니다. 오늘 두나라는 다 같이 경제를 힘있게 발전시키고 대외경제협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쌍방은 지역적으로 서로 잇닿아있고 호상 경제적 보완성이 강하며 경제협조를 더욱 확대할 중요한 기회 에 직면하고있습니다. 호혜적인 협조를 부단히 추진시키는것은 두나라관계에서 더욱 실질적인 내용을 담게 할뿐아니라 각기 자기 국내에서 발전을 다그치는데도 유리하며 두나라의 사회주의건설에 직접 기여하게 될것입니다. 최근년간 중조경제협조는 부단히 기록을 돌파하였으며 협조의 심도와 폭이 계속 깊어지고 넓어졌습니다. 2008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조 두나라사이의 무역액은 처음으로 20억US$선을 돌파하였고 2003년이래 련속 5년간 높은 속도로 장성하였다. 이것은 중조 두나라가 호혜적인 협조를 발전시키고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는데 큰 전망이 있으며우리들이 친선의 해를 계기로 중조 두나라의 호혜적인 협조를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욱 큰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습니다.

셋째, 중조 두나라사이의 문화교류의 추세는 힘이 있으며 두나라인민들은 감정이 서로 통하고 서로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심어주고있습니다. 중조 두나라는 다 같이 동방의 고대문명국이며 서로 근사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고 서로 비슷한 문화전통을 계승하고있으며 수천년간의 친선적래왕의 력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교관계설정후 60년간 중조 두나라사이의 문화교류는 계속 심화발전하였다. "꽃파는 처녀", "피바다" 등 조선의 일련의 유명한 가극과 영화예술작품들은 중국인 모든 가정들이 다 안다고 말할수 있으며 옹근 한세대의 중국사람들을 감동시키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중국의 고전문학과 혁명적인것을 주제로 한 우수한 텔레비죤영화작품들이 조선텔레죤방송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방영되여 광범한 조선관중들의 깊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새 세기에 들어 두나라문화교류의 내용은 더욱 풍부해졌으며 교류가 더욱 빈번한 추세로 나가 부단히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있습니다. 2008년 한해동안에만 해도 중조 두나라사이에 문화, 교육, 체육분야에서 서로 방문한 단체가 61개나 됩니다. 특히 지난해 4월 베이징올림픽봉화평양이어달리기 행사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조 두나라에 올림픽열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나는 부단히 번영하고 풍부해지는 문화, 교육과 체육교류는 반드시 중조인민들사이의 친선과 우정을 더욱 증진시키리라고 믿습니다.

넷째, 중조 두나라는 국제문제에서 많은 같거나 류사한 주 장을 가지고있습니다. 두나라는 다같이 나라의 크기와 강대성,빈부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평등해야 하고 모든 나라인민들이 자기발전의 길을 선택할 권리를 존중하며 다른 나라내정에 간 섭하기 말고 자기 의사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것을 주장 하는 립장을 견지하고있습니다. 중조 두나라는 다같이 평화적방법으로 국제적인 분쟁문제와 초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반대하고있습니다. 국제문제에 대한 이러한 공통된 주장은 중조 두나라가 다같이 력사의 좋은 계기를 직접 체험한데서부터 나온것이며 두나라가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자신의 안전을 수호하며 리익을 늘이려는 공동의 요구로부터 나온것으로서 중조 두나라사이의 공동의 리익을 절실히 반영하고있으며 앞으로 중조 두나라가 국제문제에서 협조하기 위한 튼튼한 기초도 제공해주고있습니다.

다섯째, 중조 두나라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측면에서 목표가 일치합니다. 중조 두나라 인민들은 다같이 평화를사랑하고 외부 환경을 개선할것과 자체발전을 이룩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중국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실현과 북남화해의 실현을 견결히 지지하며 조선과 미국 등 서방나라들과의 관계개선을 지지하고 조선이 나라의 발전을 위한 좋은 외부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지합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해당 나라들과의 관계정상화를 실현하여 조선반도의 정전체계를 동북아시아평화와 안전체계수립에로 전환시키는것을 실현하고 나아가서 조화로운 동북아시아를 건설하는것은 중조 두나라의 근본리익에 부합될뿐아니라 새 세기 중조 두나라가 그를 위하여 공동으로 투쟁할 목표이기도 합니다. 중조 두나라는 6자회담 등 중요한 국제문제에서 긴밀히 협조하였으며 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이룩되도록 공동으로 추동하여왔습니다. 오늘 동북아시아정세에서는 일련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으며 중조 두나라는 응당 좋은 기회를 틀어쥐고 조정을 강화하며 협조를 심화시켜 6자회담진행과정에서 새로운 진전이 이룩되도록 추동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새롭고도 더욱 큰 기여를 하여야 합니다.력사와 현실은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관계없이 중조친선은 여러가지 시련을 다 이겨낼수 있었으며 오랜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졌고 그의 강력한 생활력을 보여주었다는것을 계속 증명해주고있습니다. 새 세기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전통을 계승하며 로세대혁명가들이 친히 마련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수호하고 강화하는것은 두나라인민들의 근본리익과 공동의 념원에 부합됩니다. 미래를 내다보며 시간과 더불어 모든것을 발전시키고 중조친선협조관계의 전략적내용을 계속 발전풍부히 보충하는것은 더우기 시대가 우리들에게 부여한 영광스러운 사 명입니다. 중국 당과 정부는 조선 당과 정부와 손잡고 어깨곁고 21세기에로 향한 중조친선협조관계를 계속 심화시키기 위하여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동하기 위하여 평화롭고 안정되고 번영하는 조화로운 동북아시아를 건설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는것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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