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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즈음하여 박의춘외무상동지 차리는 연회에서 류효명대사동지의 연설문
2009-01-16 19:36

존경하는 박의춘외무상동지,

동지들, 벗들,

2009년 새해가 이미 밝아왔고 중조 두나라 인민 공동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은 다가오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외무성동지들과 함께 이 기쁨과 희망찬 자리에 모여 명절을 맞이하고 친선을 나누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중국대사관 전체 성원들을 대표하여 박의춘외무상동지의 따뜻한 초청에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지난 일년동안 우리와 어깨겯고 협력해온 외무성동지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새해축하를 드리는바입니다.

지난 2008년은 중조관계가 훌륭하게 발전되였습니다. 호금도총서기동지와 김정일총비서동지의 따뜻한 관심과 쌍방의 공동노력에 의하여 두 나라는 정치, 경제무역, 문화, 과학기술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협조가 풍부한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쌍방은 국제및 지역무대에서 서로 지지하고 긴밀히 협조해왔으며 6자회담을 공동으로 전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두나라 외교부문사이에도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박의춘외무상동지 취임후 중국을 첫번째 방문국으로 정하고 양결지외교부장동지와 쌍방의 공동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교환을 하시며 많은 공동인식을 이루었습니다.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커다라 기쁨을 느끼고 새해를 내다보면 우리는 더욱 자신감에 넘쳐있습니다. 올해에 중조인민은 두나라 외교관계설정60돐과 《중조친선의 해》를 함께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새해정초에 호금도총서기동지와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축하전문을 교환하심으로써 《친선의 해》가 정식 시작된것을 공동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은 중조관계력사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친선의 해》행사로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깊은 뜻을 갖고있습니다. 《친선의 해》는 중조 두나라사이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각 분야 교류와 협조를 전시하는 넓은 무대가 될것이고 온 누리에 전통적인 중조 친선의 왕성한 생명력과 튼튼한 기초, 그리고 시대적인 특색을 과시하는 긴 화폭이 될것이며 새시대의 중조관계에 강력한 추동력과 새로운 희망을 가득 채우는 발동기가 될것입니다. 우리는 손을 잡고 힘을 합쳐 두나라 최고지도자의 합의대로 모든 힘을 다하여 《중조친선의 해》행사를 훌륭하게 진행함으로써 중조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조를 전면적으로 촉진시키고 중조친선협조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래일을 함께 개척해나가자는것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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