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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에서 차리는 연회에서 류효명대사동지의 연설문
2009-01-21 16:17

 

존경하는 박경선부부장동지,

친근한 동지들,

중조 두나라 인민 공동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동지들과 또다시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중국대사관 전체 성원들을 대표하여 박경선부부장동지의 따뜻한 초청과 방금 발표하신 열정적인 말씀에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이 기회를 빌어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되는 새해축하를 드리는바입니다.

지난 2008년은 중조 두나라에 대하여 평범치 않고도 성과많은 한 해입니다. 중국인민은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령도밑에 일련의 중대한 시련과 도전을 이겨냈고 위대한 사변들을 일으켰으며 조화로운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60돐이 되는 지난해에 조선인민은 김정일총비서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일심단결, 간고분투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사업에서 중요한 전진을 이룩했습니다.

올해는 중조 두나라에 대하여 뜻깊은 한 해입니다. 중국인민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60돐을 성대히 경축할것입니다. 우리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과학적 발전관을 깊이있게 관철집행하며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전면적인 건설을 추동하여 더욱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기 위하여 계속 투쟁할것입니다. 조선에서는 올해 공동사설이 전국군민에게 총지군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리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면서 올해의 여러 사업을 전면적으로 포치하였습니다. 우리는 친선린방으로서 조선인민이 새해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들을 부단히 거둘것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올해는 중조 두나라 외교관계설정 60돐이 되는 해로서 두나라 관계에 있어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한 해입니다. 새해정초에 호금도총서기동지와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축하전문을 교환하시고 《중조친선의 해》가 정식 시작된것을 선포하시였습니다. 이것은 중조관계력사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친선의 해 행사이고 중조친선협조관계가 력사적 시련을 이겨내면서 갈수록 강해지는것을 과시할뿐만 아니라 두 나라 관계가 끊임없이 전진발전되고있다는 상징합니다. 중조 두 당 관계가 중조관계의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있습니다. 중조 두 당사이의 교류와 협조가 새해에 계속하여 중조관계발전을 추동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함으로써 《중조친선의 해》 행사를 빛내이리라 믿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이 뜻깊은 새해에 조선 당중앙 국제부 동지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여 두나라 지도자들이 이룬 공동인식과 두나라 인민 공동의 념원대로 교류과 협조, 친선을 한층 더 강화시킴으로써 《중조친선의 해》행사를 더욱 빛나게 장식하고 두 당, 두 나라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하여 이바지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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