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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명대사동지 중조친선도시대회에서 한 연설문
2009-05-12 09:15

 

존경하는 문재철위원장대리동지,

존경하는 무동화회장동지,

이 따뜻하고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봄철에 우리는 중조친선의 해 또 하나의 큰 행사로 꼽히는 중조친선도시대회에 참가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먼저 조선주재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중조쌍방의 대표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드리고 이 번 대회의 개최에 대하여 열렬한 축하를 드리는바입니다.

중조 두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이고 두나라 인민사이에 두터운 전통적인 친선관계가 있습니다. 올해는 중조 두나라 외교관계설정60돐이 되는 해입니다. 60년이래 중조친선협조관계는 력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공고발전되여왔습니다. 중조 두나라 지방간의 교류와 래왕은 이른바 “천시, 지리, 인화”의 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나라 외교관계설정이래 이미 8쌍의 지방도시들은 친선관계를 맺었고 경제무역, 문화, 과학기술, 교육, 호상방문등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조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두나라 친선 도시들사이의 관계 발전은 중조관계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두나라 인민사이의 료해와 호상신뢰 그리고 친선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지방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중조선린우호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이바지했습니다.

오늘 중조친선 도시들의 대표들은 한자리에 모여 친선의 정을 나눌것이지만 이보다 협조와 공동 발전 그리고 조화를 함께 도모할것입니다. 협조라는것은 상호 존중과 호혜의 토대우에 경제무역과 문화, 과학기술, 교육, 의료보건, 체육, 관광등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계속 확대시키자는것입니다. 발전이라는것은 전통계승과 미래지향의 원칙에 따라 래왕과 협조를 통해 서로 배우고 함께 발전해나가자는것입니다. 조화라는것은 선린우호의 토대우에 두나라와 두나라 지방, 그리고 두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 교류를 심화시키고 두나라 지방의 공동 번영을 추동하기 위하여, 중조관계의 부단한 발전을 위하여,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힘을 바치자는것입니다.

이번 중조친선도시대회에 참척하는 기회에 나는 오랜기간에 중조관계, 특히 두나라 지방간의 친선교류에 많이 기여해온 조선 대외문화련락위원회와 중조우호협회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리며 그 동안 두나라 지방간의 친선관계발전에 힘을 기울려온 두라나 각 계층, 각 지방의 동지들에게 진지한 사의를 표하는바압니다.

중조선린우호협조관계를 부단히 공고발전하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일관된 방침입니다. 우리는 조선측과 함께 노력하여 중조외교관계설정60돐인 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하여 중조선린우호협조관계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것을 추동할것입니다. 조선주재 중국대사관은 두나라 친선도시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위하여 계속 적극적으로 지지할것입니다. 나는 중조친선의해에 즈음하여 우리 쌍방의 공동노력으로 중조친선도시사이의 교류와 협조가 보다 큰 생명력을 보이고 두나라 지방의 번영과 중조친선 그리고 동북아 지역의 화합을 촉진하는데 보다 큰 기여를 하리라 확신합니다.

동지들,벗들,

일년전의 오늘에 세계를 놀라운 중국 사천성 문천특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큰 재난을 직면한 중국 군대와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령도밑에 일심단결, 간고분투하여 천지를 흔들릴수 있는 지진피해구제투쟁을 벌렸습니다. 조선인민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처하고있는 중국인민과 함께 굳게 서주었습니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제시간에 호금도총서기동지꼐 위로전문을 보내셨고 조선정부가 중국정부에 긴급지원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평양에서 기적과 고동소리를 길게 울렸고 조선 당, 군대,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중국대사관에 찾아와 중국인민과 함께 조난자에게 조의를 표시했습니다. 이 모든것은 중조 두나라 인민이 서로 마음이 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두터운 정을 가지고있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나는 조선정부와 조선인민이 중국의 지진피해구제사업에 보내준 커다라 지지와 귀중한 지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는바입니다.

끝으로 나는 중조친선도시대회의 성과적 진행을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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