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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창건 59돐경축초대회에서 류효명대사의 연설
2008-09-27 15:45

존경하는 양형섭 부위원장동지,

조선주재 여러 나라 사절들,

동지들, 벗들,

양형섭부위원장동지와 여러분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59돐 경축초대회에 참석해주신데에 대하여 충심으로 된 사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무동화회장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조친선협회대표단의 참석에 대해서도 환영하고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1949년 10월 1일 새 중국의 창건은 중국력사의 새 기원을 열어놓았습니다. 지난 59년 동안 특히 개혁개방 30년이래, 중국은 천지개벽의 변화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액은 1978년의 499억 딸라부터 2007년의 3만4천억 딸라까지 68배나 장성했고 세계에서 10위부터 4위로 올라가게 되였습니다. 대외무역총액은 206억딸라부터 2만천억 딸라까지 백여배 장성했고 세계에서 22위에서 3위로 뛰여 올랐습니다. 외화보유고는 15.5억딸라부터 만8천억딸라까지 1000배넘게 장성했고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였습니다.

중국의 경제실력이 대폭 장성하고 인민생활이 많이 개선되며 정치와 문화, 사회건설 등이 전면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도로는 중국을 부강하고 민주주의적이며 문명적이고 조화로운 나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정확한 길이라는것이 실천을 통해 증명되였습니다.

2008년은 중국에 대해서 마음속 깊이 새겨 영원히 잊지 못할 뜻깊은 해이고 세계로 하여금 중국을 잘 알고 리해하게 하는 해입니다. 올해들어 중화민족은 일련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히려 튼튼하게 강대해졌습니다. 백년도 보기 드문 심한 폭설빙동피해와 공화국창건이래 최대의 지진피해가 중화민족을 굴복시키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련이 오히려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재난에서 경험과 교훈을 살리고 지혜와 힘을 키울 수 있는 민족은 더 강해지리라 믿습니다.

올해는 중화민족이 백년동안 꾸었던 올림픽의 꿈을 실현하는 해입니다. 세상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베이징올림픽이 얼마전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중국 인민은 세계를 향하여서 정중한 약속을 실제행동으로 지켰고 한차례 특색있는 높은 수준의 올림픽을 치렀으며 단결, 친선, 평화의 올림픽정신을 높이 발양하였고 록색올림픽, 과학기술올림픽, 인문올림픽의 리념을 구현함으로써 세계 여러나라들이 문화의 호상교류를 촉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불구자올림픽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두 개의 올림픽경기대회가 다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인간들이 자기 능력과 한계를 도전하고 초월하여 화해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새로운 장을 펼쳐놓았습니다. 이틀전에 중국에서 <신주-7>호 유인우주비행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바로 한시간전에 한 명의 우주비행가가 우주비행선에서 나와 우주공간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것은 중국인민이 세계 과학기술의 꼭대기를 향하여 또 하나의 승리이고 중화민족이 자기의 지혜로 우주를 평화개발리용하고 인류에 행복을 가져주기 위한 또 하나의 위대한 실천입니다.

개혁개방 30돐이 되는 올해는 중화민족이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해입니다. 개혁개방 30년동안은 경제가 지속적으로 고속발전되고 사회가 전면적으로 진보되여 우리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가장 많이 주는 빛나는 력사시기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확고부동하게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할 것입니다. 자주독립적인 평화외교정책과 평화발전의 길을 계속 확고부동하게 견지하여 세계 여러 나라인민들과 함께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의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동지들, 벗들,

2008년은 중조관계에 있어서 역시 평범치 않은 해입니다. 호금도총서기동지와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여러차례 구두친서를 교환하셨습니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중국대사관을 다시금 방문하셨고 습근평부주석동지가 조선을 공식친선방문을 성공적으로 하셨습니다.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직접 관심과 지도에 의하여 중조 두나라 여러 분야의 협조가 한층더 강화되고 많은 경사나 사변들이 있었으며 중조친선협조관계의 새로운 장을 펼쳐놓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봉화가 평양에 도착할 때 명절 옷차림을 한 몇십만명의 평양시민들이 연로에 올림픽봉화를 환영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중국경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