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0일, 청명절을 맞으며 왕아군대사가 조선주재 중국대사관과 청진주재 중국총령사관의 전체 성원들, 주조 중국기업가 및 기자대표들, 조선에서 살고 있는 화교대표들을 비롯한 근 60명을 인솔하고 조선의 함경남도를 찾아 장진군 하갈우리의 양근사렬사기념비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조선주재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왕의승소장과 왕종용공사참사, 주가요참사, 고무참사, 김연광 청진주재 중국총령사, 김영주 조선외무성 아시아1국 과장, 정성철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외사국 국장, 정인룡 장진군인민위원회 도시경영부장 등이 동행하였다.

장진호 하갈우리 소고령전투에서 폭약묶음을 들고 적들속으로 뛰여들어 수많은 적들을 죽이고 최후를 마친 새 중국의 첫 특등공신이며 특급전투영웅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국기훈장 1급》, 《금별메달》을 수여받은 양근사렬사의 영웅사적은 모든 사람들이 다 잘 알고있으며 누구나 귀에 익어 능히 이야기할수있다. 양근사렬사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안고 왕아군대사일행이 기념비앞에 도착하였다. 기념비는 장진읍(장진군정부소재지)의 기본거리 산기슭 가까이에 자리잡고있으며 주변에는 푸른 소나무들이 태연히 서있다. 계단을 따라 한계단한계단 오르니 2메터 높이의 기틀우에 우뚝솟아 있는 비석이 보였는데 거기에는 《영생불멸하리라》고 쓴 새빨간색의 큰 글발이 새겨져있었다.

비구름이 낮게 드리우고 소나무와 측백나무들이 소리없이 울부짖었지만 푸른 소나무들로 둘러쌓인 기념비는 엄숙하고 숭엄해보였다. 전체 성원들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큰소리로 부르고 양근사렬사기념비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기념비에 허리를 굽혀 묵상하고 술을 부었으며 꽃다발을 드렸다. 맑고 시원한 고향의 술과 아름다운 국화꽃은 전체 참가자들로 하여금 양근사렬사에 대한 숭고한 경의와 무한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영령들은 불멸하고 강산은 오래도록 그들을 그리워할것이니 양근사렬사는 영생불멸하리라! 지원군영웅렬사들은 영생불멸하리라!

조선측기념비관리원은 왕아군대사일행에게 양근사기념비의 력사와 기념비보수정형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양근사렬사의 사적은 조선의 모든 사람들이 다 잘알고 있으며 조선인민은 중국인민지원군이 바친 커다란 희생과 그들이 세운 위훈에 대하여 영원히 기억할것이라고 하였다. 계속하여 매번 중요기념일이 올때면 모두가 이곳에 와서 성묘를 진행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언급하면서 조선측은 앞으로도 계속 있는 힘을 다하여 기념비보호관리사업을 잘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왕아군대사는 오랜기간 조선에 있는 지원군기념시설들을 성의껏 보호관리하여준 조선당과 정부에 감사를 드리면서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출국작전 75돐이 되는 해라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75년전 양근사를 대표로하는 중화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구성된 중국인민지원군은 압록강을 건너 모진추위가 계속되고 적비행기들의 폭탄에 의하여 수송선이 끊어져 보급물자와 중무기가 부족한 곤난한 형편에서도 조선군민과 함께 혈연관계를 맺고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여 항미원조전쟁의 승리를 이룩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계속하여 오늘 우리는 새 중국건설에서 이룩한 빛나는 성과와 조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서 이룩한 위훈을 가지고 지원군 선렬들의 령혼을 위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새 시대 새로운 형세하에서 우리는 항미원조의 정신을 훌륭히 계승하고 훌륭히 빛내이며 온갖 간섭을 물리치고 피로써 맺어진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확고부동하게 심화시키며 함께 손을 잡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을 추진시켜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