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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개막식이 열렸다
2007-04-10 00:00

4월10일 오후 제25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개막식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조선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양형섭, 문화상인 강능수,그리고 3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50여개의 예술단체들과 조선 주재 여러 나라들의 외교관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 이번 예술축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며 조선 문화상 강능수는 먼저 연설을 하였다. 그는 각국의 래빈들이 제25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예술축전은 "자주, 평화, 친선"의 취지에 따라 민족예술과 인류의 문화사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각국인민들 사이의 친선을 증진시키며 문화 협력과 교류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조선 주재 중국대사 류효명은 개막식에서 연설을 한 유일한 외국사절로서 연설을 발표하였다. 그는 먼저 중국정부를 대표하여 제25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된데에 대하여 열렬한 축하를 표시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정부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1985년으로부터 해마다 예술단을 보내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도 중국에서 훌륭한 구성으로 되는 중국예술단을 예술축전에 보내왔다. 중국예술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오는 동업자들과 함께 조선 관중들에게 훌륭한 종목을 보여줌으로써 각국 인민들 사이의 호상 료해와 친선을 증진시키고 예술축전의 성공을 위하여 자기의 기여를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하였다.

중조 두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며 중조친선은 두나라 로세대 령도자들은 친히 마련하고 키워준 것으로서 날이 갈수록 튼튼해지고 있다. 올해 4월 15일은 김일성주석 탄생95돐이 되는 날이고 이에 즈음하여 우리는 김일성주석이 중조친선을 위하여 바쳐준 불후의 기여를 깊이 회고하고 있다.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두나라 인민의 근본적 리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호금도총서기동지와 김정일총비서동지의 따뜻한 관심과 쌍방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중조친선협조관계는 반드시 끊임없이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류효명대사는 이번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하였다.

이어서 조선의 문화예술일군들이 조선민족특색이 넘치는 훌륭한 공연을 하였다. 공연은 합창 <김일성장군의 노래>로부터 막을 올리고 무용 <펑펑 내리는 눈>으로 끝났다.중간에 무용,독특한 조선민족악기인 가야금 연주, 민요합창 등 종목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올해 중국은 하북성가무단과 산동성교예단으로 구성한 중국예술단 82명을 파견하여 이번 축전에 참가하였다.이번 예술축전은 18일에 페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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